2008년 4월 12일 토요일

지하철 폭탄설치 전화 협박 테러.

>> 몇십분 동안 정차해 있는 지하철

연일 뉴스에서는 세계 각국의 테러에 대해서 떠들지만,

정작 나와는 아무 관계없는 일인줄 알았다.

오늘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1호선이 한참동안 출발을 하지 않아

한 20여분을 기다렸는데, 이유는 바로 서울역과 남영역 사이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 때문이었다.

결국 20 여분동안 기다린 모든 승객들이 내렸고 매표소에는 쏟아지는

환불 요청으로 직원이 진땀을 뺏다.

결국 2호선을 타고 가기 위해 먼길을 걸어가 예상보다 40분을 더 늦게 오게

되었다.

>> 지하철 공사측의 안전 불감증 및 관리 부재

실제로 폭탄이 설치 되었는지 아닌지를 떠나서 지하철 운행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면, 관계 당국 간에 긴밀한 연락을 취해 승객에게

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혼란으로 인한 간접 사고가 나지 않도록 승객을 잘

유도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아무리 주말 6시 이후 퇴근 시간을 넘겼다

하더라도 주말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지하철에 고작 1명의 직원

이라니.. 승객을 안전하게 유도하는 걸 떠나서 환불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게다가 사건 초기 직원은 긴밀한 연락을 취하기는 커녕 오히려 승객들에게 화를

내며 지금 타고 기다리면 금방 갈거라고 말했다. 주객이 전도된 이런 일이

일어 난다는 것이 황당할 뿐이었다.

그정도 마인드 밖에 안되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 매출과

관계없이 보너스를 지급한다는 공사측의 뉴스 보도가 생각났다.

2008년 4월 1일 화요일

These days..

클래식을 좋아하게 된건 이제 4개월여 정도 된다.

클래식에 대해 다양한 장르와 곡의 정보를 아는건 아니다.

다만 좋아하는 곡들중 몇개의 제목만 아는 정도다.

요즘 클래식 중에서도 첼로 연주곡에 푹 빠졌다.

묵직하면서도 경쾌한 현의 울림이 수많은 편린들로 가득찬

마음을 깨끗하게 refresh 해주는 것 같다.